피부질환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피부층이 얇으며, 털과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털은 물리적으로, 피지선은 화학적으로 피부를 보호합니다. 털과 피지선의 상태는 건강과 영양상태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서도 중요합니다.
털은 윤기가 있어야하고 피지선은 악취가 나지 않아야합니다. 털이 푸석푸석해지거나 악취가 난다면 피부병일수도 있지만
다른 전신적 질환이 진행중일 수도 있습니다.
피부병은 세균, 곰팡이, 기생충(진드기, 옴, 모낭충, 벼룩, 이), 앨러지, 자가면역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원인체를 확인하여 치료하면 결과는 대부분 좋은 편입니다.
알러지로 인한 피부염의 경우 식이성, 진균성, 식물성, 외부기생충성, 기타 환경성 등 아주 다양한 항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알러지 원인들을 정확히 검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려우며,
보호자와 환자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유지하는게 치료 목적입니다.
주요피부질환
기생충성 피부염
모낭충이란 털의 뿌리에 살고 있는 0.3mm정도 크기의 기생충을 의미하며 피부염을 일으키게 되며 한번 감염되었던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피부염
피부 농피증이란 피부에 나타나는 모든 종류의 감염성 화농성 피부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개에서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원인으로는 피부 과민증, 외부기생충 감염증, 호르몬 장애성 질환, 면역매개성이 있으며 홍반, 소양증, 부종, 건조한 얇은 노란색 가피, 화농성 삼출물, 피부과침착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통스러워서 핥고 깨물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러지성 피부염
식이알러지는 어떤 음식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2차적으로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격한 음식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식단관리로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아토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알러지 피부질환으로 처음엔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발적이나 각질, 세균감염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귀질환
귀에 발생하는 질병들은 보호자들의 세심한 보호가 있다면 예방하거나 발병을 줄일수 있음을 인지하고 병원 내원시 마다 정기적으로 검진하여야 합니다. 귀속에서 불괘한 냄새가 나거나,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나, 귀를 만지면 아파하는 것들은 귓병을 의심해 볼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귀의 해부학적 구조에 의해서 외이도염, 중이염, 내이염으로 구분을 합니다. 강아지의 귀는 귓병이 잘 생길 수 있는 구조로 귀가 항상 덮여 있으면 습해져서 곰팡이와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가끔씩 귀를 통풍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한 번씩 귀청소를 실시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주요귀질환
외이도염
외이도에 세균감염이 일어나 생긴 염증으로 귀가 발적되거나 가려움, 귀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털기, 머리흔들기, 바닥비비기 등의 행동을 보이며 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중이염
외이염 증상과 함께 고막의 손상으로 인해 허명을 느끼거나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지 못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입니다.
내이염
전정기관이 위치하는 내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균형을 못 잡는 등의 운동 장애도 나타납니다.